방통위, 스마트팜 서비스 시범 개통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비닐하우스 농가의 재배시설을 원격 모니터링하고, 도시민들의 귀농을 도울 수 있는 스마트 팜 서비스를 시범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방통위가 지원해 KT, 광양시 등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전라도와 경상도 소재의 20개 토마토, 파프리카 농가와 광양시 주말농장을 이용하는 130여 가구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2012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팜 서비스는 사물지능통신(M2M) 기술을 이용해 농가의 비닐하우스 재배시설 온도, 습도, 광양 등을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한다.

M2M은 센서 등 인지기능을 가진 기기간 통신을 말한다.

농촌진흥청, 농업인재개발원에서 제공하는 가지, 고추, 단호박, 매실, 호박, 무, 미나리, 대추, 시금치, 고구마 등 10종의 작물 재배방법을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IPTV, 스카이라이프 등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귀농인은 작물재배에 필요한 농작물 관리방법, 병해충 예방 등을 전문가에게 상담 받을 수도 있으며, 제작한 UCC 동영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다.

서비스를 통해 농작물의 효율적 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귀농인에 전문적인 농업 지식을 쉽게 전달할 수 있어 농촌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통위는 M2M, 근거리무선통신(NFC), 클라우드 등의 새로운 융합 기술을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국민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신유형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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