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FTA 활용한 무역확대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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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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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민·관 합동의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종합지원센터가 무역협회 내에 신설된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8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FTA를 활용한 무역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관계 부처와 기관의 파견 인력, 그리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는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지원 기관별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FTA 활용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지경부는 또 전국 16곳에 지역FTA활용지원센터를 개설해 종합지원센터와 연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원산지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하고 원산지 사후 검증 대응 컨설팅팀을 종합지원센터 내에 설치하는 한편 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 등 전문 자격사 양성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자동차, 섬유, 생활소비재 등 FTA 수혜업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 등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가와 소득연계 효과가 큰 파프리카, 막걸리, 김 등 25개 품목을 선정해 수출 촉진 대책을 마련하고, 문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펀드를 내년 약 1000억 원 규모로 추가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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