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박보영 '늑대소년' 본격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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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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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박보영 늑대소년 (사진:송중기 미니홈피&박보영 공식사이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송중기·박보영 주연 영화 ‘늑대소년(가제)’이 촬영을 시작했다.


22일 CJ엔터테인먼트는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아버린 차가운 소녀의 비밀스러운 사랑을 그린 ‘늑대소년’ 촬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최근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와 SBS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세종 이도 역으로 인기를 끈 송중기가 야수의 본능과 순정을 동시에 지닌 늑대소년 역을 맡았고, ‘과속스캔들’ 흥행을 이끈 박보영이 늑대소년의 사랑을 받는 소녀 역을 맡았다.


단편 ‘남매의 집’(2008)으로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3등 상과 국내 미쟝센단편영화제 대상을 받은 신예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늑대소년’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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