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유방암 수술로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관내 유방암 환자들이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을 되찾아 원만한 사회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방보조물을 무상 지원하는 ‘Re-Mamma 사업’을 2012년부터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Re-Mamma 사업’은 유방암 시술환자에게 외관상 여성미 뿐 아니라 어깨처짐 등 체형의 균형을 맞춰주기 위한 치료목적의 유방보조물을 지원하는 것으로 국가 암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자 중 완전절제 환자가 그 대상이다.
지원되는 유방보조물은 인조유방과 특수브라 등이 포함된 보정용품 10개 세트(개당 37만원)로 소득 규모가 상대적으로 낮은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 암조기 검진’에서 유방암이 발견 되는 경우 우선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 등으로 구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유방암 수술환자들이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운 삶과 원만한 사회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란다”며 “추진 현황을 분석해 지원자가 많을 경우 내년도에는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