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지표 개선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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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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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일부 경제지표 개선에 탄력받아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91포인트(0.51%) 상승한 12,169.6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0.28포인트(0.83%) 오른 1,254.0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1.48포인트(0.83%) 뛴 2,599.45를 각각 기록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신청자는 38만250명으로 2008년 6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13주 가운데 11차례 감소했다.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미국 기업들의 해고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지난 7월 이후 11월까지 매달 일자리가 10만개 이상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37만5000명 수준으로 떨어지면 실업률 감소를 예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에 비해 4000명 감소한 36만4000명이었다.

이는 2008년 4월 이후 3년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는 미국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시간대와 톰슨로이터가 발표하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도 69.9로 상승해 경기호전 기대감이 높아졌다.

11월 말에는 64.1이었고 시장 예측치는 68.7이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1.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발표됐던 잠정치 2.0%는 물론 시장 예상치 2.0%보다 다소 낮은 것이어서 주가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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