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파나소닉코리아의 ‘루믹스 GX1’의 인기가 심상찮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신개념의 하이브리드 카메라 루믹스 GX1 500대를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한 결과, 판매 당일 모두 팔리는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루믹스 GX1은 2009년 출시해 미러리스 카메라 열풍을 몰고 온 ‘루믹스 GF1’의 후속 모델이다.
콤팩트하지만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했다.
휴대가 용이한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장점을 살려 회전식 줌이 아니 전동식 줌 방식으로 작동되는 ‘루믹스 X렌즈’를 구동 가능하게 했으며 LCD상태에서 터치로 줌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수평수직계 센서가 탑재돼 기울어짐 여부를 LCD 화면상에 표시를 해줘 사진촬영 시 수평을 맞춰주는데 편리하다.
0.09초안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초고속 AF스피드와 초당 20장의 연속촬영(연사) 성능, ISO(감도) 1만2800까지 지원하는 고감도 기능도 장점이다.
1668만 화소(유효화소 1600만) Live MOS(17.3x13.0mm)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사토 준 파나소닉코리아 상품 사업 본부장(이사)는 “고품격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통해 DSLR카메라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휴대성이 용이한 진정한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대를 파나소닉이 계속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동식 줌인 루믹스GX 14-42mm렌즈가 결합된 루믹스 GX1 X렌즈 킷의 가격은 104만9000원이다.
X렌즈 없이 14mm 팬케이크 렌즈와 14-42mm 일반줌 렌즈가 번들 렌즈로 제공되는 더블 킷의 가격은 109만9000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