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매체들은 반 총장이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을 통해 “슬픔에 잠겨있는 조선 인민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시한다”고 말했다며 애도 성명 전문을 전했다.
그러나 이 매체들은 이번에도 반 총장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은채 ‘유엔사무총장’이라고만 소개했다.
북한은 2007년 반 총장이 최대 국제기구 유엔의 수장이 된 이후로 남한 출신이라는 점을 의식해 일절 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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