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성남 일화 감독 [이미지 = 성남 일화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웹페이지]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신태용 감독과 계속 함께한다.
성남은 23일 신태용 감독과 계약기간 3년의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9년 성남 감독에 오른 신태용 감독은 오는 2014년까지 계속 성남을 이끈다.
신 감독은 계약 완료한 후 "선수생활 대부분을 보낸 성남 일화의 감독으로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큰 영광"이라며 "구단에서 꾸준한 관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다면 새롭고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시즌이 되도록 겨울 내 준비를 잘할 것이다. 팬 여러분이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면 믿음에 보답하는 새 시즌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규남 단장은 "구단의 레전드로 신태용 감독에 대한 신뢰는 계속될 것이다. 신태용 감독과의 계약이 연내 마무리돼 2012시즌 준비에 더욱 힘쓸 수 있어 만족한다"며 '자신있는 2012 시즌'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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