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멜트 GE 회장 "내년 자재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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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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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이멜트 GE 회장(사진)이 내년 자재 인플레이션에 대해 경고했다.

이멜트 회장은 23일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중국·유럽 등 주요 국가들의 내년 전망도 함께 밝혔다.

이멜트 회장은 중국 시장에 대해 "중국 정부는 대단히 목표 지향적이고 효과적으로 움직인다"며 "12차 5개년 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신흥경제는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 경제 상황은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최악의 상황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당수 기업들이 유럽 불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리먼 사태와 같은 사건이 일어난다면 글로벌 경제에 대한 확신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멜트 회장은 또 미국 경제에 대해 "경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우군은 소비자의 확신"이라며 "개선된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확신이 장기간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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