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24일 오전 10시 10분께 서울 양천구 신정동 법조타운 지하 전력개폐기의 고장 복구 과정에서 근처 목동 아파트 일부 단지 등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개폐기의 고장으로 건물 4곳만 전기 공급이 중단됐으나, 오전 11시께 전기 공급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근처 목동 아파트 13, 14단지 등 자체 설비 문제로 2시간 동안 정전이 계속 됐다.이에 아파트 곳곳 엘리베이터가 멈춰 119 구조대가 잇따라 구조에 나서는 등 소동을 빚었다.
한전 관계자는 "개폐기는 즉시 복구했으나 일부 아파트가 자체 설비 탓에 정전된 곳이 있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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