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대출 160조 육박…하반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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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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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대출 34% 차지…부실채권 비율은 낮아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의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지난달 말 157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체 중소기업 대출 잔액 456조2000억원의 33.9%가 자영업자 대출인 셈이다.

연도별 증가액은 2009년 9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5조3000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올해는 11월 현재 12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상반기 4조2천억원에서 7~11월 8조원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대출 연체율은 10월말 현재 1.06%로 지난해 말보다는 0.20%포인트 올랐지만 올해 가장 높았던 5월말(1.22%)보다는 낮아졌다.

이밖에도 부실채권비율은 지난 9월말 현재 0.99%로 작년 말보다는 0.07%포인트 올랐지만 올해 가장 높았던 3월말(1.06%)보다는 낮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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