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철도건설 사업비 11조3000억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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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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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오는 2015년까지의 철도건설사업 예산 부족액이 11조원을 넘어 일부 사업 차질이 예상된다.

2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국가 철도건설사업 중 2015년 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광역철도 사업은 모두 22개 사업에 이른다.

고속철도는 경부(대전, 대구도심)ㆍ호남(오송∼광주)ㆍ수도권(수서~평택) 등 3개 사업, 일반철도는 성남∼여주, 덕소∼원주, 삼랑진∼진주 등 15개 사업, 광역철도는 수인선, 오리∼수원 등 4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을 계획된 기간 내에 마치기 위해서는 총 30조7천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하지만 ‘2012∼201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반영된 철도건설 투자예산은 19조4000억원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국가재정운용계획 대비 부족액이 11조3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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