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재선캠프의 한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 내년 선거운동과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를 위해 4분기 동안 이 같은 액수를 모금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오바마 진영이 DNC와 함께 올해 9월 말까지 모금한 돈은 1억5500만 달러를 넘는다.
여기에 4분기 목표액까지 달성한다면 오바마 재선캠프는 올해 약 2억 달러(약 2300억 원)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재선캠프는 최근 경합주로 간주되는 11개 주(州)에 ‘합동모금위원회’를 개설, 자금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내년 대선에서도 플로리다·콜로라도·미시간주 등 경합주의 표심이 오바마 재선 성공의 관건인 만큼 이 지역에서 막대한 선거운동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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