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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명지대, 농구대잔치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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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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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경희대와 명지대가 아마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1 농구대잔치에서 준결승에 나란히 진출했다.

경희대는 25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KB금융그룹 2011 농구대잔치 안산대회 남자1부 준준결승에서 고려대를 상대로 81-70으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26일 열리는 준결승전에 나서 4년 연속 정상을 노리는 상무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명지대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연세대에 88-81 역전승을 거뒀다.

3쿼터까지 58-66으로 끌려간 명지대는 4쿼터에서 연세대 득점을 13점으로 틀어막고 30점을 쏟아부어 역전에 성공했다.

명지대는 건국대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고등부 3·4위전에서는 광신정산고가 동아고를 상대로 71-57로 승리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사천시청이 수원대를 70-56으로, 동아백화점은 극동대를 53-22로 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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