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순환로 개봉1동사거리 옹벽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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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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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서울시는 남부순환로 매봉초등학교에서 오류IC 1.1km 구간과 측면도로 사이 옹벽을 제거해 주변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지역은 6차선 남부순환로와 2차선의 측면도로가 함께 있는 구간으로 도로의 높이가 서로 달라 차량의 안전 운행을 위해 0.5~4m 높이의 옹벽으로 구분된 상태다. 그러나 옹벽이 설치되면서 개봉동과 오류동 방면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도로 이용이 제한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도로의 높이를 맞춰 옹벽을 제거하고 남부순환로와 측면도로 사이에 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3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설계를 거쳐 2013년 이후 착공해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남부순환로 인접 지점의 병목현상 해결을 위해 현재 5차로인 오류IC교를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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