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아파트 인증제는 어린이와 여성, 노인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가 2007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169개 단지 중 신규로 인증받은 금연아파트는 89개 단지이며 나머지 80개 단지는 2009년에 이어 올해 재인증을 받았다.
인증 평가 항목은 필수 금연구역 관리(50점), 거주세대 동의(20점), 자율운영단 구성 및 운영 정도(30점)로 구성됐으며 선택 금연구역이나 별도 흡연구역을 운영할 경우 가산점 5점이 부여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신청 기간이 15일밖에 안됐지만 89개 단지가 신규 인증받는 등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금연아파트 인증제가 금연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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