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나닷컴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상하이 종합지수는 2009년 2월 이후 2000포인트에서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들어 최저 2149포인트 까지 하락하면서 2000포인트가 붕괴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내년 중국 지수가 2000포인트와 30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증시에서는 허가받은 외국기관외에 중국 내국인만 투자 가능한 상하이 A주와 외국 개인 투자가 허용되는 B주의 합병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증시개설초기 달리 A주와 B주 구분이 모호해진데다 B주의 거래가 급격히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상하이 증권거래소가 외국 기업을 유치하는 ‘국제판’시장 출범을 준비하면서 상하이 B주가 함께 통합될지 여부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의 하락압박을 야기하는 중요 원인으로 여겨지는‘IPO(기업공개)’의 일시중단 여부도 내년도 중국 증시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증시 투자자들은 또 중국 증시에 엄청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기금의 주식시장 유입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지방정부는 주택자금으로 2조 1000억 위안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올 경우 A주 시장의 분위기 급반전 될수 있다는 관측이다.
증감회가 마련한 ChiNext 상장폐지제도및 벤처 자금 지원을 위해 출시한 신산판(新三板)의 확대 시행 여부도 주목거리다.
또한 증감회의 ‘강제이익배당확대 정책’이 기업 이미지와 주식 시장의 발전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개인투자자와 관련 인사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증권신용거래 방식을 통한 공매도 거래방식 출시임박’과 내년에 나올‘충칭맥주의 B형 간염 백신 연구 ’결과가 2012년 중국 주식시장 10대 주목거리로 꼽혔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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