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출시 석달만에 기아차 中판매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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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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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중국 현지형 소형차 K2가 출시 이후 매월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석달만에 같은 브랜드 판매 차종 중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잡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2는 지난 7월 출시돼 4천50대가 판매된 뒤 8월 7천556대, 9월 1만478대, 10월 1만1천327대로 달마다 판매량이 증가한데 이어 11월에는 1만2천790대로까지 늘었다.

K2는 올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4만6천493대로 연말까지 목표로 잡은 5만대 판매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K2는 판매 호조에 힘입어 10월부터 기아차 중국 판매 차종 중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잡았으며 11월에는 기아차 중국 전체 판매실적(4만5천768대)에서 28%의 비율을 차지했다.

K2가 단기간에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있는 것은 개발 단계에서 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아차는 K2 개발 당시 크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구매성향을 고려했다.

특히 역동적인 디자인과 함께 버튼시동&스마트 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가죽 재질의 실내 인테리어 등 고급사양을 대거 적용해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아울러 K2 출시 이후 신차붐 조성을 위해 각종 인터넷 마케팅과 공격적인 시승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 11월까지 중국에서 총 38만7천450대를 판매해 올해 판매 목표인 43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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