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오는 2014년 열릴 브라질 월드컵의 축구 경기장은 대회의 개최 1년 전인 2013년 말까지 준비를 끝마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체육부는 25일(현지시각) 웹사이트를 공지를 통해 경기장 공사 일정을 소개하면서 "2013년 말까지 본선 경기가 열리는 12개 도시 경기장 증·개축 공사가 모두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내년 말까지 8개 구장의 공사를 마친다. 8개 경기장은 ▲벨로 오리존테(Belo Horizonte) ▲브라질리아(Brasília) ▲쿠이아바(Cuiaba) ▲쿠리치바(Curitiba) ▲포르탈레자(Porto Alegre) ▲포르토 알레그레(Porto Alegre) ▲헤시페(Recife) ▲살바도르(Salvador) 시의 축구경기장이다. 그 외 ▲마나우스(Manaus) ▲나탈(Natal) ▲상파울루(Sao Paulo)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 시의 축구경기장 공사는 2013년 중 마무리된다.
한편 지난 1950년 이후 64년 만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4년 월드컵은 6월 12일~7월13일 한 달간 펼쳐진다. 개막전은 상파울루의 이타케라웅(Itaquerao), 결승전은 리우 시의 마라카낭(Maracana)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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