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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정보> 수도권 알짜 미분양 단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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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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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1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에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16만7558가구로 10년 만에 최저치로 조사됐다. 여기에 전국의 민간주택 분양 물량 역시 7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급위축도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일반 분양 아파트에 비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약혜택까지 제공돼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김포한강로 개통호재 및 서울과 가까운 입지 요건으로 현재 일부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분양이 마무리 단계다. 3.3㎡당 88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분양가로 서울 전세값(3.3㎡당 806만원)에 조금만 보태면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는 지상 15~21층 11개동 총 81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의 단일주택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13년 6월 입주 예정이다.

KCC건설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3동 157-1에 들어서는 '소사뉴타운 KCC 스위첸' 아파트 잔여분을 특별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128㎡, 지상 13~15층 4개동, 총 226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84㎡ 기준 3.3㎡당 평균 1300만원 선이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특별조건은 계약금 5%,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용(선착순)도 무상 지원된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서울외곽순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일대에 '계양 센트레빌2·3단지'를 분양 중이다. 84~145㎡ 총 710가구다. 작년 12월 분양한 1차(715가구) 분양에 이어 공급하는 것으로 외곽순환도로 귤현 IC가 인접해 있고, 인천국제공항철도 및 인천지하철1호선인 계양역이 가깝다. 단지 전면으로 경인 아라뱃길이 지나 뛰어난 조망권이 확보됐다. 자전거 전용 주차장, 단지 내외 자전거도로 등 국내 최초로 자전거 특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 중구 흥인동에선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 아파트 295가구가 분양 중이다. 시행은 아시아신탁 시공은 두산중공업이 맡았다. 지하 6층~지상 38층 총 2개동 규모이고 전용면적 기준 주상복합 아파트 92~273㎡ 295가구, 오피스텔 32~84㎡ 332실을 비롯해 상가시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청계천∙남산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2∙6호선 신당역이 단지와 직통으로 연결된다. 초역세권 입지에 걸맞게 도심, 강남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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