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WS엔터테인먼트 오철원 대표는 "수호의 순후한 시성과 올곧은 성품 때문에 오랫동안 지켜봐 오다가 최근 한 식구가 되기로 했다"면서 "수호는 다방면으로 재능이 뛰어난 싱어송라이터 겸 래퍼로 앞으로 가수 활동과 더불어 전속 프로듀서로 활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수호는 부드러운 멜로디와 랩이 돋보이는 힙합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수호는 GOD 김태우, 김범수, 아이유, 손호영, 케이윌 등 국내에 내노라하는 실력파 가수와 함께 작업했다.
2006년 김태우가 피처링한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발매한 수호는 이후 2007년 두 번째 앨범 '사랑 더하기'를 발매해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트한 바 있다.
2009년 아이유와 함께 '월화수목금토일'을 발매했지만, 군입대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군 제대한 이후 수호는 ㈜WS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WS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백지영, 하동균, 리사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로 최근 KBS2 '제빵왕 김탁구' '엄마가 뿔났다' 등 국내 최고의 수익성 및 안정성을 갖춘 드라마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에 계열사로 편입돼 O.S.T 제작에 나섰다. 12월 초 iMBC가 WS엔터테인먼트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수호는 소속사를 옮기고 2년 6개월 만에 싱글을 발매하며 2012년 1월부터 음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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