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100년만의 귀환도서 첫 특별전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약 100년 만에 고국 품에 안긴 조선왕실 도서들이 일반 국민과 만난다.

문화재청이 운영하는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이 ‘다시 찾은 조선왕실 의궤와 도서’ 특별전을 27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왕조도서 150종 1205책이 지난 6일 완전히 반환된 이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다.

귀환 도서 중 81종167책 분량인 의궤(儀軌)는 26책 정도가 전시되며, 기타 일반도서 69종 1038책은 서가식으로 꾸며 모두 내놓는다.

귀환 도서 외에도 이번 특별전에는 이들 귀환본과 짝을 이루는 고궁박물관 소장 왕실 유물을 함께 전시한다. 전시는 내년 2월 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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