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랙베리 사용자 '카카오톡'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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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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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앞으로 국내에서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도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맘껏 쓸 수 있다.

RIM과 카카오는 블랙베리용 국내 블랙베리폰 사용자들을 위해 카카오톡을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베타 버전에 이어 이번에 출시되는 정식 버전은 메시지 전송이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됐다.

그동안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 카카오톡을 이용해 무료 메시지를 주고받았던데 반해 블랙베리에서는 이를 지원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다.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은 지난 9월에 출시된 블랙베리 볼드 9900과 함께 기존의 블랙베리 볼드 9780, 블랙베리 볼드 9700, 블랙베리 볼드 9000, 블랙베리 토치 9800 및 블랙베리 펄 3G 등에서 지원된다.

놈 로 RIM 한국총괄사장은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맞춘 혁신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세계 무대를 목표로 뻗어가는 카카오톡과 이미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블랙베리의 만남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블랙베리의 쿼티 자판과 카카오톡의 결합은 사용자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은 카카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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