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코오롱 FnC가 26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의미 있게 한 해를 마무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코오롱 FnC는 지난해에도 함께 근무하는 사우의 자녀를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 행사를 시행한 바 있다.
코오롱 FnC 조은주 부장은 "지난해 헌혈 행사에서 직원들이 기증한 혈액이 함께 일하는 사우의 자녀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어 직원들 스스로도 뜻 깊은 연말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개개인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모아져 가치 있는 일에 사용되는 경험을 한 직원들이 올해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올해 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 직원과 함께 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회사 측에서는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사우들을 추첨해 여행 경품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헌혈 행사에서 기증된 혈액은 적십자 남부 혈액원을 통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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