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고교 통합사회·실용경제 과목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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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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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부, 교육과정 개편 시안 마련… 공청회 개최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2014년부터 고교 교양교과에 '통합 사회'와 '실용 경제' 과목이 신설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신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고교 탐구영역의 사회 교과에 통합 사회, 교양 교과에 실용 경제를 각각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편 시안을 마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안에 따르면 통합 사회 과목은 사회현상을 보는 시각, 공동체와 삶의 질, 환경변화와 인간, 미래에 대한 대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제문제를 비롯한 사회현상을 통합적 시각에서 접근하고 분석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실용 경제 과목은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금융투자 원리의 이해, 국제경제 지식, 진로 설계에 따른 취업과 창업, 사회보장 제도와 복지정책에 대한 이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새로운 과목은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절차를 거쳐 2014년 고교 신입생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실용경제는 인정도서로, 통합사회는 검정도서로 각각 개발된다.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 선택과목에서는 제외된다.

공청회는 실용경제의 경우 26일 오후3시 프레스센터에서, 통합사회는 29일 오후3시 고려대에서 각각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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