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4p 하락...체감경기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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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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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와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12월중 소비자심리지수는 99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다.

CSI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응답자가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을 웃돌면 그 반대다.

현재생활형편CSI 및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85과 91로 전월 대비 2포인트, 4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 및 소비지출전망CSI도 각각 95과 107로 전월대비 3포인트, 2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경기판단CSI 및 향후경기전망CSI는 각각 68과 78로 전월대비 7포인트, 8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2로 전월대비 9포인트 떨어졌다. 물가수준전망CSI가 146으로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한 반면 금리수준전망CSI는 118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1년간의 물가상승률 전망 수준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6개월 연속 4%를 초과한 연평균 4.0%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0.1%포인트 떨어진 수치이나 지난 7월 4.0% 이후 6개월째 한은의 물가안정목표 상한선인 4%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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