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용띠 명사들의 새해 포부>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비룡승운의 한 해가 되시길..."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등 불안요인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2012년 경제여건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우리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60년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를 맞아, 한국예탁결제원은 세계 최고의 금융 인프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미션과 비젼을 재정립하여,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고객중심 경영’을 목표로 삼아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여의주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고객만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취임하여 제일 먼저 직원만족파트를 신설한 것도 바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이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노(勞)와 사(社)가 하나가 되어,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Dynamic KSD를 만들어 나가다 보면 고객에게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고객 지향적 서비스 혁신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를 통해‘공동가치 창조’의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여,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2,500조원의 국민재산 관리기관으로서 안전한 비상을 위하여 IT보안과 리스크 관리에도 역점을 둘 것입니다.

자본시장의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흑룡의 기세로 서비스를 혁신해 가다 보면 ‘고객만족’의 여의주를 품고 글로벌 경제의 어두운 구름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임진년 새해,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아주경제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비룡승운(飛龍乘雲)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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