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희망 장학금 4억 28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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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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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7일 오전 서울 역삼동 캠코 본관에서 한마음금융, 희망모아, 신용회복기금 등 캠코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우수 고객의 자녀 706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4억 28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캠코와 장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선인장학재단이 함께 진행했다.

캠코는 지난 2006년부터 우수 고객의 중·고등학생 자녀 2000여 명에게 약 1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대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자 706명에도 대학생 50명이 포함돼 있다.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후 장영철 캠코 사장은 대학생 장학금 수여자들과 '미래 인재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발전을 위한 공기업의 역할과 미래 인재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장 사장은 “변화의 속도가 빨라 기업이든 학생이든 미래를 준비해나가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면, 우리가 함께 만드는 미래는 더 밝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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