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29~30일 열리는 본회의와 관련, “국회 일정이 (올해) 4일 밖에 안남았다.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도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 일정으로 예결특위가 제대로 진행이 안됐다는 말을 들으면서 촉박한 일정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야당을 겨냥해 국회 참여를 촉구했다.
황 원내대표는 또 이날 출범하는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관련, “국민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화합과 단결을 통해 쇄신과 변화를 보이면서 국민이 원하는 한나라당의 모습을 끌어나가야 한다”며 “(모두가)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한 30일 민주통합당이 (본회의에) 안들어오면 예산 처리를 않겠다는 것을 다시 확인드린다”며 야당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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