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용산~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심의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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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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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하반기 착공…2018년 개통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국토해양부는 신분당선 용산~강남구간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내로 사업시행자인 새서울철도㈜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새서울철도는 두산건설ㆍ산업은행ㆍ농협ㆍ외환은행ㆍ정책금융공사 등의 컨소시엄으로 사업의 설계, 시공을 비롯하여 30년간 역무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해당구간은 연장 7.7㎞, 정거장 6개소로 8721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현재 운행중인 신분당선 정자~강남 구간을 강남역에서 연결해 용산역까지 운행된다.

용산~강남 구간이 개통되면 현재 지하철로 53분 가량 걸리는 분당에서 용산까지의 소요 시간이 약 26분으로 단축된다.

도심과 판교, 분당 지역주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향상시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용산역의 기능이 더욱 강화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중 인허가와 실시계획 승인을 실시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2018년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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