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빨래방 |
서울시 SH공사는 동작구와 노원구 임대주택 단지 내에 무료 빨래방을 설치해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빨래방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사회취약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홀몸노인 등을 위해 설치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거, 배달 등이 모두 무료다.
무료 빨래방은 세탁기를 설치할 만한 공간이 부족해 이불 빨래 등 대형 세탁물 처리가 쉽지 않은 장애인, 홀몸노인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SH공사는 기대했다.
빨래방 설치비용은 서울시와 SH공사가 부담하고, 관리운영은 관할 자치구가 담당한다. SH공사는 임대주택 내 상가 등 공실을 활용해 오는 2015년까지 서울시 모든 25개 자치구에 빨래방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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