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수성경찰서는 27일 가해 학생 한명이 39차례 피해 학생을 폭행한 사실을 드러났다.
경찰은 가해 학생 B군이 39차례, C군이 19차례에 걸쳐 자살한 학생 A군을 폭행했다는 진술을 받았다.
경찰은 이에 따라 피해 학생의 아파트 CC(폐쇄회로)TV를 날짜별로 분석해 이들의 폭행사실을 입증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지난 3개월동안 BㆍC군의 휴대전화 위치를 분석해 A군 아파트에 출입한 횟수, A군과 함께 이동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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