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세계최초 ‘LTE펨토셀’ 개발로 LTE 경쟁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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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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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과 무선 인터넷망(Wi-Fi) 서비스를 하나의 장비에서 제공하는 ‘Wi-Fi 통합형 LTE 펨토셀’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펨토셀이란 실내 음영지역 개선과 함께 소규모 지역에서 집중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개발된 초소형 기지국이다.

펨토셀을 통해 가입자의 이용 가능한 데이터량을 늘리고 고속·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Wi-Fi 통합형 LTE 펨토셀’은 SK텔레콤이 개발한 페타(PETA)솔루션이 적용된 장비로 동일 장비에 LTE 펨토셀과 Wi-Fi 접속장치(AP)가 있어 운용·설치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인터넷 회선을 이용해 데이터와 전원을 함께 전송할 수 있는 전력망통신(PoE) 기술을 적용해 전원 확보가 어려운 장소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기존 펨토셀과 달리 주파수간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고 음성, 데이터 서비스 분리 기술을 개발해 펨토셀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SK텔레콤은 내년 4월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 LTE 망을 조기 구축할 예정이며 이후 LTE펨토셀을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강종렬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LTE 펨토셀 추가 설치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며 “고객의 쾌적한 데이터 통신환경을 위해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펨토셀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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