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자 방북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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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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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통영 출신의 음악가 윤이상의 부인 이수자(84)씨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을 맞아 최근 방북해 조문한 사실이 27일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6일 `김정일 동지의 령전에 재중항일 혁명투사, 재중항일혁명투쟁 연고자, 중국항일 혁명투쟁 연고자 가족 일행들과 해외동포들 조의 표시‘라는 제목으로 조문과 관련된 사진 수십 장을 발행했다.

이씨가 김 위원장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 안에서 딸로 추정되는 중년 여성 및 세 명의 남성과 함께 조의를 표하는 장면도 담겨 있었다.

한국 국적을 가진 국민이 무단 방북할 경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지만, 이씨는 독일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이상은 세계적인 음악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통영의 딸’ 신숙자씨 가족에게 월북을 권유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한때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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