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8기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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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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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500명 규모 내년 세계 각지로 출정

27일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8기 발대식 모습. (그룹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본격 활동에 나선다.

정식 명칭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현대차그룹이 연 2회 대학생 500명을 선발, 방학기간 중 국내외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 7월 처음 시작해 이번에 8기 째를 맞는다.

그룹은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8기 500명의 대학생들의 본격 활동을 알렸다. 이들은 내년 1월 초를 시작으로 2월 중순까지 팀 별(각 100명)로 중국, 인도, 브라질, 라오스, 인도네시아에서 평균 2주 동안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날 행사에는 8기 봉사단 외에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 회사 임직원과 고승덕 국회의원, 민동성 외교통상부 제2차관 등 주요 외빈이 참석했다.

봉사단장을 맡은 윤 부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보다 많은 젊은이가 더 넓은 세상을 접하고, 세계인과 소통하는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청년봉사단 8기 선발에는 총 1만5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3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그룹 측은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500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중 44명은 특별가산점을 통해 교통사고유자녀 및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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