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생교육진흥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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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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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내 평생교육사업 총괄 업무 맡아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진흥과 지역간 학습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한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이 개원한다.
경기도는 2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김유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최운실 중앙 평생교육진흥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에 소재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평생교육진흥원 개원식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2009년 평생교육법 개정으로 교육감으로부터 시·도지사에게 지역 평생교육 진흥업무가 이관된 이후, 2009년 11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교육국을 설립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경기행복학습 마을’, ‘경기 행복학습 희망병영만들기’등 경기도만의 특화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1,500여개에 이르는 평생교육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각종 평생교육사업을 총괄할 중심기관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은 학습지원실과 정책연구실을 갖추고 ▲ 단순한 취미·교양 위주의 평생교육 지양▲ 고령화·정보화시대에 부응하는 개인의 평생학습 지원 ▲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체계적인 평생교육 지원 ▲ 도내 소외계층과 소외지역에 대한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강화 ▲ 도내 시·군간 평생학습기반 격차해소 등 도민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기관으로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한규 평생교육국장은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고 도민들의 평생학습 수요가 증대되면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라면서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이 도민의 평생학습 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2일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의 초대 원장으로 이성 박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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