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 HACCP 미생물실습 무상교육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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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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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소장 김만중)가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온 HACCP 미생물실습 무상교육 효과가 축산식품 안전관리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는 올해 경기북부 지역 HACCP(축산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지정업체 60개소를 대상으로 HACCP 조사·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으로 HACCP 지정이 취소된 업체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2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북부청 관내 HACCP운영 관련업체의 미생물 실험 담당자를 대상으로 HACCP운영에 필수적인 미생물 교육을 연6회(1회당 2~3일) 매회 4개업체씩 개인 실습위주의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해 왔다.

관내 영세업체들은 한수이북에 축산물 교육기관이 없고, 실험 담당자들의 잦은 이직과 교육비 부담 등으로 미생물실험에 대한 애로점이 가장 큰 고민거리였는데, 이를 해결해 주고자 제2축산위생연구소에서 발 벗고 나선 것이다.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업체들의 지속적인 호응과 참여로 교육 희망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태이며, 앞으로도 HACCP관련 미생물 실험 실습을 희망 할 경우 제2축산위생연구소 홈페이지 http://gvs2.gg.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누구나 무상으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 공급을 위해 관내 영세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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