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시는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의 귀가를 돕기 위해 지하철 1~9호선을 186회 증회, 종착역 기준으로 1월 1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종각역 인근을 지나는 시내버스 43개 노선도 종각이나 광화문 주변 버스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타종행사를 위해 이날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종각역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가 남대문로, 의주로, 율곡로 등으로 우회 운행한다.
또 타종이 이뤄지는 자정을 전후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상황에 따라 지하철이 종각역을 무정차로 통과한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역과 행선지별로 막차 시간이 다르므로 해당 역사로 전화해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버스는 차고지 거리가 달라 최소한 막차 시간보다 10분 정도 미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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