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의정부 소재 경민대학교(총장 홍문종)가 교육과학기술부으로부터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 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 개설을 인가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경민대학교에 따르면 전문대학에서 운영해 오던 (산업체 경력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입학요건으로,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9개월~1년 이상의 산업체 경력을 요구하였으나, 이번에 첫 시행된 (산업체 경력없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자가 산업체 경력 없이 곧바로 입학하여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이다.
이번 산업체 경력없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인가 지정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고등직업교육평가원) 주관으로 각계 전문가 73명으로 구성된 인가심사위원회에서 대학의 교육여건과 교육역량 및 교육과정 운영계획 평가를 통해 최종 지정됐다.
지정평가심사는 간호, 공학, 인문사회, 교육, 자연·보건, 예체능 등 6개 분야 14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소위원회에는 4년제 대학 교수 및 외부전문가를 다수 포함하여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인가 지정 됐다.
대상 학과는 8개학과(유아교육학과(20명), 소방행정학과(25명), 시각디자인학과(20명), e-비즈니스경영학과(20명), 자치행정학과,(20명), 독서문화컨텐츠학과(20명), 사회복지학과(30명), 아동보육학과(15명)) 170명으로 내년 2월말까지 3학년, 4학년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제도는 2년제 3년제 학과를 마치고 바로 3학년 4학년으로 입학하는 제도로 경민대학 출신자는 입학금면제와 학비감면등 많은 혜택이 주어지며, 학위취득 후 곧바로 대학원 진학 할수 있다.
경민대학교 홍문종 총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최첨단 시설,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21세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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