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송 부르면, 나도 TV 광고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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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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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빅맥 탄생 45주년 기념 '빅맥송' 캠페인 진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맥도날드가 대표메뉴인 '빅맥(Big Mac)' 탄생 45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빅맥송' 캠페인을 진행한다.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28일 빅맥 TV 광고를 통해 공개되는 빅맥송을 따라 부른 동영상을 빅맥 브랜드 페이지((www.bigmacbigstar.co.kr)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974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빅맥 챈트송(Big Mac Chant song)' 라디오 광고는 당시 빅맥의 재료를 소재로 '참깨 번 위의 쇠고기 패티 두 장·스페셜 소스·양상추·치즈·피클·양파' 라는 가사를 붙여서 발음한 노래(Two all beef patties, special sauce, lettuce, cheese, pickles, onions on a sesame seed bun)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앨라배마 주 버밍험에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던 맥스 쿠퍼(Max Cooper)가 4초 이내에 해당 광고 문구를 암송한 고객에게 빅맥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 광고는 더욱 유명세를 탔다. 결국 이 광고 문구를 더듬거리며 암송한 사람들의 목소리는 1974년 라디오 광고에 사용된 바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SMS무료 빅맥 쿠폰이 제공되며, 참여작 중 베스트 동영상을 선정해 1월 중순부터 빅맥 TV광고로 소개한다. 또한 온라인 상에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참가자에게는 최종 500만원의 상금도 증정한다.

맥도날드 마케팅팀 조주연 전무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빅맥 탄생 45주년을 고객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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