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앞으로 자본시장의 메인 플레이어는 헤지펀드가 될 것”이라며 “운용자가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도록 가급적 (규제를) 풀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지펀드의 초기자금이 적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일본 속담을 빌어 “크게 나으면 낳을 때 고통스럽다”면서 “2004년에 PEF를 만들 당시에도 상황은 헤지펀드 도입 시점과 똑같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사모주식펀드(PEF) 도입 시점을 예로 들면서 “당시 등장도 하지 않은 PEF를 위해 법을 만든다고 말이 많았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PEF는 30조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K-POP과 헤지펀드를 비교하면서 K-POP의 핵심도 사람이며 헤지펀드의 답도 사람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에는 우수한 금융인력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 헤지펀드에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인력이 모여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