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하철 1~9호선 전체 노선의 막차시간을 2시간 연장, 종착역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 단, 지하철역과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달라 역에 부착된 안내문이나 해당 역사 전화문의를 통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또 종각역 인근을 지나는 시내버스 43개 노선도 종각이나 광화문 주변 버스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타종행사를 위해 이날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종각역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가 남대문로, 의주로, 율곡로 등으로 우회 운행한다.
또 타종이 이뤄지는 자정을 전후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상황에 따라 지하철이 종각역을 무정차로 통과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종각역 일대의 도로가 통제됨에 따라 도심 쪽으로 접근할 경우에는 가급적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고, 부득이 자가용을 이용할 때에는 원거리에서 우회운행 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