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서비스 확대 지역은 부산, 대구, 광주 등 6대 광역시와 수도권 14개시, 천안, 창원, 전주, 제주 등 지역 7곳이다.
추가로 용인, 남양주, 포항, 경주, 순천, 청주, 춘천, 원주 등 지역 거점 13개 시에 무선 데이터 이용이 집중되는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LTE 커버리지를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전국망 확대에 앞서 이미 전국 7개 스키장을 비롯, 분당, 판교, 일산, 평촌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 LTE 망을 조기 구축했다.
이번 커버리지 확장은 스마트 기기 사용 고객의 유동 현황 및 데이터 이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데이터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에 우선 구축하는 것으로, 스마트폰 가입 고객의 70%가 생활권에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내년 4월까지 전국 84개시를 비롯해 데이터 수요가 있는 전국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LTE 망을 순차적으로 늘려 95%가 프리미엄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전국 LTE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요 대학가, 종업원 1000명 이상의 사업장 소재지, 고속도로 휴게소, 주요 철도역사 등 시 외곽 데이터 집중 지역에도 추가로 LTE 존을 구축할 계획이다.
LTE 네트워크는 업그레이드 중계기(UR) 100만개를 통해 인빌딩(In-Building)∙지하 등에서 차별화된 LTE 통신 커버리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입자수는 목표했던 50만명을 넘어서 7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번 28개 시 확대를 통해 LTE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12월말까지 LTE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일부 프로모션은 내년 3월까지 연장 시행한다.
데이터 50% 추가 제공, LTE62 이상 LTE안심옵션 무료 제공, 영상통화 요율 인하 등의 혜택을 내년 3월까지 받을 수 있으며 기존 가입 고객도 자동 연장된다.
월정액 9000원의 LTE 안심옵션은 LTE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해도 동영상 서비스는 제한되나 웹서핑이나 이메일 등 일반적인 인터넷 이용에는 충분한 속도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초당 3원인 LTE 영상통화 요금은 초당 1.8원으로 40% 할인한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실제로 데이터 이용이 많은 지역부터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구축을 통해 고객들이 경쟁사의 단순한 수치 경쟁인 ‘시 단위’ 확장보다 더 빨리, 효과적으로 LTE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PETA 솔루션 등 SK텔레콤이 보유한 차별화된 망 운용 솔루션 및 특화 기술을 총동원해 프리미엄 LTE 서비스의 진면목을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