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분야 25개 수출전략품목 집중 육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2-28 11: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수출촉진단 운영으로 총괄·조정 및 현안 해결 기능 강화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새해부터 25개 수출전략품목에 대해 차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28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일괄 지원이 가능토록 농촌진흥청, aT 등 수출지원기관들이 참여하는 ‘전략품목 수출촉진단’을 운영해 수출장애요인 해소를 위한 핵심과제 공동 연구 등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종합 컨설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적극적인 시장개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사업의 지원 비율을 확대하고 지원대상자 선정 시 전략품목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축산물 판매촉진비 지원 대상인 전략품목에 대해서는 일반품목과 차등해 지원할 방침이다. 5개년 중장기 육성을 목표로 평가를 통해 부진품목은 신규 유망품목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2년경과 후 매년 평가를 통해 품목조정 가능할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 곽범국 식품산업정책관은 "수출 농어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반면, 현재의 수출지원체계로는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지원의 효과성을 제고하여 내년도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책은 최근 농식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뉴질랜드의 키위, 노르웨이의 연어와 같은 스타 상품이 없다는 문제의식 하에 스타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기존의 농식품 수출지원정책이 다양한 품목에 대한 분산적인 지원으로 핵심 성과 도출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보완하고,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