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구사업 등 교과부 주요 R&D 위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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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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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11년간 피인용 상위1% 논문 세계점유율 2.8배 증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정부 주요 연구개발(R&D)사업이 SCI논문의 질적 수준 향상을 선도, 우리나라 기초연구의 세계적인 위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28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해 교과부 주요 6대 R&D사업의 투자실적과 연구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6대사업은 기초연구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원천기술개발사업, 원자력연구개발사업, 거대과학연구개발사업, 과학기술국제화사업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교과부 주요 R&D사업의 투자액은 총 1조9000억원(국가 총 R&D투자 4.4%)이며 그에 따른 성과는 △SCI논문 1만823건(국가전체의 27.2%) △국내특허등록 1123건(국가전체의 2.18%) 등이다.

특히 논문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 주요 R&D사업에 의한 논문이 우리나라 피인용 상위 논문(1%)의 50%를 점유했다.

논문의 평균 영향력도 한국평균의 1.24배를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 기초연구의 양적ㆍ질적 수준을 선도했다.

우리나라의 피인용 상위1% 논문 점유율은 최근 11년간 2.8배가 증가하는 등 기초연구 투자 확대에 따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선도연구센서사업과 창의적연구사업에서 산출된 SCI논문의 질적 수준은 세계 평균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교과부는 앞으로 지속적인 R&D 사업의 투자 효율성 및 질적 제고를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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