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험개발원이 자체 경험통계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인구 대비 생명보험, 장기손해보험 가입현황에 따르면 두 가계성보험 가입률은 75.4%에 달했다.
상품군별 가입률은 생명보험 56.0%, 장기손해보험 48.5%, 동시 가입 29.1%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장기손해보험, 여성이 생명보험에 더 많이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의 장기손해보험 가입률은 51.2%로 여성 45.7%에 비해 5.5%포인트 높았다.
반면 생명보험은 여성의 가입률이 57.9%로 남성 54.1%를 3.8%포인트 앞섰다.
연령별 가입률은 40대가 86.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85.3%), 10대 미만(84.8%), 50대(82.9%), 10대(73.1%), 20대(72.8%), 60대 이상(44.3%)이 뒤를 이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저렴한 보험료로 실손의료비, 배상책임, 입원일당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어린이보험 가입이 잇따르면서 저연령층의 가입률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