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최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인에 송혜교 올라 포털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미국 영화전문 사이트 TC 캔들러에서 조사한'제22회 인디펜던스 크리틱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 송혜교는 세계미모 5위로 지난해 18위에서 13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TC캔들러에 따르면 송혜교는 이미 세계적으로 미모를 인정받은 바 있다고 전하며, 2012년에는 ‘The Grandmasters’라는 영화로 세계인과 더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교가 이렇게 세계 미모 순위 상위에 랭크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름다운 얼굴을 기초로 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여러 동양인 유명 스타들이 세계에 이름을 알리면서 동양인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이에 아름다움을 보는 기준과 가치관이 서양인이 중심이었던 것에서 신비스러운 동양인의 아름다움까지 확대된 데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서구화되고 변화되어 동양인의 외모 또한 얼굴윤곽과 긴 팔다리, 글래머스한 몸매 등 동서양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어 세계인들에게도 이러한 매력적인 이미지가 어필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송혜교하면 ‘청순글래머’의 대표주자로 거의 완벽한 입체감을 갖춘 얼굴에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보인다.
많은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송혜교에 대해,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송혜교는 좌우대칭이 거의 완벽한 황금비율로 이뤄진 얼굴형을 보인다. 작고 갸름한 얼굴윤곽에 이목구비가 또렷할 뿐만 아니라 적당히 동그스름하고 볼륨 있는 이마에서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콧대와 코끝은 입체감 있는 얼굴을 완성시켜준다. 즉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갸름한 턱 선, 굴곡 없는 매끄러운 얼굴형이 조화를 이루어 동양적인 이미지와 서양적인 이미지가 조화된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미모 1위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히로인 엠마 왓슨이 차지했다. 또한 주목할 만 한 사실은 송혜교 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 배우 고아라(12위)와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45위)가 각각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으로 미모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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