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한양대에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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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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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협약… 내년 상반기 착공키로

28일 현대차그룹-한양대 미래자동차연구센터 설립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과 임덕호 한양대 총장. (그룹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그룹이 한양대에 미래자동차 연구센터를 짓는다.

이 그룹은 28일 대학 측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성동구 소재 한양대 내 가칭 미래자동차연구센터를 공동 건립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회장과 임덕호 한양대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센터 건립은 대학의 자동차 분야 차세대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한편, 자동차의 미래 트렌드에 대비하기 위한 산학협력 일환이라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이 곳은 관련 기술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의 장으로 활용된다. 학교는 이를 준비하기 위해 올해 미래자동차공학과를 개설, 전기,전자,정보통신 관련 가목을 포함한 융복합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착공하는 이 센터는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약 4000평)로 최첨단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하단 사진기사 참조>

한편 이 그룹은 지난 1995년부터 16년째 대학(원)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인 ‘미래자동차기술공모전’을 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연구 테마로 정하고 규모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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