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하던 여성 납치 성폭행한 2명 중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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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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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가하던 여성 납치 성폭행한 2명 중형 선고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2명이 붙잡혔다.


28일 전주지법 형사합의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귀가하던 20대 여자를 납치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특수강간 등)로 기소된 김모(27)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8년과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들에 대한 신상정보를 10년간 정보통신망에 공개할 것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를 강제로 차에 태우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 함께 성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피해자가 엄청난 공포감을 느끼고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판시했다.


이들은 8월 초께 전북 김제시의 한 아파트 앞에서 집에 들어가던 20대 여자를 강제로 차량에 태운 뒤 성폭행과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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