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학들에 따르면 배재대는 1천432명 모집에 5천133명이 지원해 3.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7대 1보다 하락한 수치다. 간호학과가 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레저스포츠학과도 9대 1을 기록했다.
우송대는 922명 모집에 6천122명이 지원해 6.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6.96대 1의 경쟁률보다 다소 하락했다.
유아교육과(가군)의 경쟁률이 15대 1로 가장 높았고, 물리치료학과(나군)의 경쟁률은 14.5대 1을 기록했다.
우송대 입시관계자는 "정부의 만 5세 무상교육 등 유아지원정책이 확대되면서 관련 학과에 학생들이 몰렸다"며 "취업이 잘되는 물리치료학과 등 보건계열도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목원대도 이날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8명 모집에 3천440명이 몰려 3.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 4.56대 1보다는 하락했다.
작곡재즈학부가 6.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영화영상학부 연기전공이 7.33대 1, 기술마케팅학과가 6.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대는 1천109명 모집에 4천935명이 지원해 4.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5.63대 1의 경쟁률보다 하락한 것이다.
건양대는 1천8명 모집에 3천874명이 지원, 3.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중부대도 921명 모집에 4천154명이 지원해 4.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을지대 대전캠퍼스는 129명 모집에 613명이 지원해 4.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3.74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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